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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접종 허리통증 등 부작용 후기(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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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뿌우웅뿡 2021. 8. 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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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접종-후기-썸네일
교차접종 후기

30대 남성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부작용 등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저는 30대 중반 남성이며 1차 접종은 2021년 5월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하였습니다. 당시 39.7도의 고열로 인한 몸살과 근육통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06.03 - [분류 전체보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대 1차 접종 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0대 1차 접종 후기

먼저 이 글은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글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을 쓰는 글이라는 점 밝힌다. 나도 다른 블로그의 백신 후기글을 보며 참고하여 큰 도움이 됐다. 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

wcdoit.com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후기

예약-접종

2021년 5월 28일 1차 접종 후, 자동으로 2차 접종에 대한 예약 문자가 왔습니다. 예약일은 8월 13일이고,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연령이 50대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자연스레 2차 접종 백신이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1차 접종은 5월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8월 13일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교차 접종이 동일 접종보다 효과적이라는 기사들도 있고하여 별다른 생각없이 접종하게 됐습니다. 해당 기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921 

 

코로나19 백신, 동일 접종보다 ‘교차접종’이 더 효과 - 청년의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 후 2차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는 교차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로 1, 2차 접종을 하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

www.docdocdoc.co.kr

https://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208 

 

백신 교차접종 효과, 동일접종 대비 동등 혹은 더 나아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코로나19 전문위원회가 교차접종 및 부스터 접종에 대해 동일 백신 접종 대비 적어도 비슷하거나 더 좋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다만, 변이바이러스

www.monews.co.kr

 

백신 교차접종 후기

2021년 8월 13일(금) 화이자 백신 접종 D-Day: 허리 통증

제가 다니는 회사의 백신 휴가는 2일입니다. 다만 8월 13일은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 당일만 휴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1차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고, 특히 교차접종이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여 2차 백신 접종 3일 전부터 술을 마시지 않고 수면을 많이 취하는 등 몸 관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차 백신은 8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접종하였고, 주사 맞을 때의 따끔한 통증 외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나필락시스가 올 수 있기에 접종 후 15분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귀가하라고 이야기하여 병원에 좀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준비하라고 하여 병원 아래에 있는 약국에서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의 650mg를 구매하여 귀가하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2차에 더 많은 부작용이 올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였고 1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39.7도까지 올라 고생하였기에 집에서 편히 있으려 노력하였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셨습니다.

접종 후 8시간 정도 후인 오후 6시부터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살이 많이 쪄서 오는 허리 통증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오후 11시까지도 허리 통증 외에는 체온도 오르지 않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이번에는 잘 넘어가겠구나 하고 진통제도 먹지 않고 잠을 잤습니다.

 

2021년 8월 14일(토) 화이자 백신 접종 D+1: 허리 통증, 몸살, 미열

물을 많이 마셔서 새벽에 잠에서 깨 화장실을 2~3번 정도 갔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중에도 허리가 아파서 살 좀 빼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에도 계속 허리 통증이 계속되었기에 검색창에 '화이자 허리 통증'을 검색해보니 꽤 많은 분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허리 통증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저도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전 8시에 약국에서 구매한 진통제 한 알을 먹고 체온을 체크해보니 37.2도였습니다.(약 설명에는 2알씩 먹으라고 돼있지만 잘 모르고 한 알만 먹음) 하루가 지난 후에야 열이 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허리 통증 외에는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나니 허리가 한결 괜찮아졌습니다. 오후부터 피로감과 약간의 몸살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지난 1차보다는 훨씬 약한 수준이었습니다. 오후 3시 정도부터 허리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하여 오후 4시에 다시 한 알 복용하였습니다. 조금 후 다시 허리가 괜찮아지고 열도 37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약간의 몸살이 지속되다가 오후 11시 정도에 아세트아미노펜 한 알을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2021년 8월 15일(일) 화이자 백신 접종 D+2: 허리 통증, 몸살, 미열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을 체크해보니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37.2도였습니다. 허리는 전날보다 한결 괜찮아졌지만 통증이 낫지 않아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진통제 2알을 복용하였습니다.(2알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이 날 깨달음) 약간의 몸살은 있었지만 전날보다는 괜찮아진 수준이었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니 컨디션이 평소와 같아졌습니다.

이와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다가 8시간 후(오후 3시 정도) 다시 진통제 2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더욱 괜찮아졌습니다.

 

2021년 8월 16일(월) 화이자 백신 접종 D+3: 미열

전날 오후 3시 정도에 진통제를 복용한 것이 마지막임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은 없어졌습니다. 오전 8시에 체온을 재보니 36.9도로 약간의 미열만 있는 정도입니다. 컨디션은 평소보다는 약간 피곤한 정도이지만 크게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이상으로 백신 교차접종(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의 부작용 등 후기를 설명하였습니다.

내일은 한결 더 괜찮은 컨디션으로 출근하길 바라보며, 이 글이 교차접종을 앞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뉴스 등을 통해 사건들을 접하여 교차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부작용은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멀쩡한 사람도 있고 반면에 주사 맞은 팔에 통증만 있거나 겨드랑이가 부어오르는 등 약간의 부작용을 겪는 분들도 있고 열이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는 분들도 있는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이 글 또한 부작용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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